1. 대학원 졸업 요건으로 외국어시험이 필수인 곳이 많다.
서울 소재 주요 대학의 대학원은 졸업을 하기 위한 요건 중 하나로 영어시험 통과가 있다. 토익, 토플 등으로 대체할 수 있으나, 대학에서 제공하는 영어시험에 응시하는 것이 공인 영어시험보다 가격 측면이나 시간측면에서 훨씬 유리하다.
2. 문제 구성
대학마다 영어시험 유형이 다르나, 나의 경우에는 Listening 파트는 없고 Reading 파트로만 구성되어 있었다. 문제는 총 30개였고, 문법 15개, 독해 15개로 구성되어 있고, 총 100점 만점에 60점이 통과점수이다. 대략적으로 30개 중 13개까지는 틀려도 합격이 가능한 점수이다. 총 4페이지로 구성되어 있다.
3. 난이도는 그다지 높지 않다.
영어시험을 직접 응시한 결과, 생각보다 난이도가 높지 않았다. 그렇다고 중학교, 고등학교 수준의 난이도는 아니고 토익 Reading Comprehension 파트 중 중간 수준 난이도라고 생각된다.
4. 시험 보기 전에 준비할 사항
문법 파트는 자주 시험에 출제되는 내용이 있는데, 빈출되는 유형의 문법 문제는 미리 한번쯤 보고 가면 도움이 될 것 같다. 책을 별도로 사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해커스, 시원스쿨, YBM시사 등 어학원에서 무료로 TOEIC 강의를 제공하는데 이를 이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다. 사실 나도 따로 영어공부하는 것이 귀찮아서 유튜브에서 무료 강의를 찾아봤는데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다. 외우기 쉽게 암기 방법도 알려주는 강사분도 있다.
5.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한 몇 가지 팁 소개
- 문법 파트는 몇 가지 암기가 필요한 문제가 있다. 예를들면, 전치사와 접속사를 구별하는 문제, to 부정사와 동명사의 쓰임을 묻는 문제, 적절한 시제를 묻는 문제, 능동태와 수동태를 묻는 문제가 있었다.
- 독해 파트는 대학원 수업 자료나 논문이 주로 영어로 되어 있기 때문에 이것보다는 난이도가 낮은 수준인데, 문단 중간에 나오는 어려운 어휘와 동일한 단어를 찾는 부분이 좀 어려웠다. 보기 중에 오답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답을 찾는 방법을 추천한다.
| 1) because(접속사) 다음 문장 구조, because of (전치사) 다음 명사 |
| 2) finish 다음 동명사 형태(~ing)의 목적어 |
| 3) Were it not for 다음 이어지는 문장은 과거완료 형태 |
| 4) appears to be raining (수동형태) |
6. 결론
대학원 영어시험은 따로 공부하기에는 시간이 아깝지만, 아무 준비도 안하고 있기에는 사실 걱정도 되는 시험이다. 나도 시험 준비를 위해서 인터넷에서 관련 정보를 찾아봤는데, 도움이 될만한 내용이 전혀 없어서 난처한 경험이 있었다. 이후에 도움이 될 사람이 있을지 몰라 정리해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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