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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에 있었던 코로나19 위기, 멀리는 2008년 10월에 있었던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에 따른 글로벌 금융위기 때 우리나라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박살이 난 적이 있었는데요.

2022년에는 1년 내내 국내 증시가 좋지 않았습니다. 23년도는 조금 다를 거라 기대해 보게 되는데요.

23년이 시작되었음에도 도대체 어디가 증시 바닥인지 혼란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과거 코스피 추이를 보면 조금 힌트를 얻을 수 있는데요.

아래 그래프를 보시면 코스피가 예상이익(forward) 기준 0.9배 이하로 떨어지면 대체로 단기간에 반등이 많이 나타났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1.2배 위로 올라갔던 경우에는 2010년 이전에는 상당기간 유지한 적이 있었지만, 2010년 이후에는 역시나 단기간에 밑으로 떨어지는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이를 정리해보면 코스피를 기준으로 예상이익 기준 PBR 밴드로 봤을 때,

0.9배 이하 : 증시 저점 도달

1.2배 이상 : 증시 고점 도달

정도로 이해하면 대충 크게 틀린 답은 아닐 것 같습니다.

그럼 코스피 PBR을 보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한국거래소의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들어간다.

2. 왼쪽 메뉴에서 <기본통계> / <지수> / <주가지수> / <PER/PBR/배당수익률> 클릭한다.

3. [11007] 화면에서 계열구분은 'KOSPI' 선택한 후, 조회를 누른다.

4. 맨 윗줄의 오른쪽에 오늘 기준 PBR 숫자를 확인할 수 있다.

2023년 1월 6일 기준 코스피 PBR은 0.86배 수준으로 확인됩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직접 한번 해보시면 어떨까요?

증시 저점 확인하는 방법 (코스피 PBR 확인)